[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올해 상반기 본예산 1조8016억원 가운데 1조원을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조기 집행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과 고금리·고물가, 국제 정세 불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해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재정 운용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생활 안정, 공공일자리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과 도로·하수도·하천 등 SOC 분야에 예산을 중점 투입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재정 집행은 아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분기 행정안전부 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반기에는 △지역화폐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미래형 산업 기반 투자 △도시 인프라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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