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종합건설사 HXD화성개발이 경남 남해군의 신청사 건립 사업인 ‘남해군 청사 신축공사’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회사 측은 23일 “조달청의 종합평가 방식 입찰을 통해 약 382억 원 규모의 남해군 청사 신축공사 시공사로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남해군청 부지를 확장해 60년 된 노후 청사를 대체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약 2만391㎡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청사에는 군청 본관과 의회동뿐 아니라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 공간도 함께 조성되며, 2027년 말 개청이 목표다.
HXD화성개발은 올해 수도권 ‘서울 장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경기도 이천 보은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최근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대구제3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등 연이은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곤 HXD화성개발 건축본부장은 “남해군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이번 청사 신축공사는 지역 행정의 새 중심이 될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경영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은 물론 수도권 외 지역 공공·민간 프로젝트 수주도 꾸준히 확대해 종합건설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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