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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10명 중 7명 “민선 8기 정책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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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여론조사, 생활환경·시민 자긍심도 70% 이상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7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9%가 민선 8기 정책이 ‘대전 발전과 시민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정책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을 드러냈다. 생활환경 만족도는 이보다 더 높은 76.1%를 기록했으며,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77.3%가 ‘지금보다 나아지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해 낙관적인 시선이 우세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 또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전 시민이라는 사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들은 72.2%에 달했다. 이는 도시 이미지와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체감도가 일정 수준 이상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3년간 추진된 정책 중 시민이 가장 잘했다고 평가한 사업은 △6대 전략산업 육성 △대전 0시 축제 개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계획 발표 △도심융합특구 지정 △보문산 관광단지 조성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민선 8기에서 강조해온 산업기반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축제 활성화 등의 정책들이 고루 긍정 평가를 받있다.

앞으로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대전형 일자리 정책 개발 △대전의료원 설립 △시립요양병원 건립 △도시철도망 확충 △대전역세권 및 선화구역 도심융합특구 조성 △보문산권역 관광단지 조성 등이 꼽혔다. 보건복지와 교통, 일자리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 기대감이 두드러진다.

시민이 바라는 시정 방향으로는 △미래 성장 기반 마련(52.5%)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원도심과 자치구 상생(17.2%) △공약 실질 성과 도출(17.1%)이 이었다. 단기 성과보다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우선시하는 시민 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는 민선 8기 3년의 시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3주년 정책만족도 등 여론조사 개요 및 여론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제공=대전시]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전화면접과 모바일 방식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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