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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국내 휴대폰 시장 '평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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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천394만대~1천431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3년과 비슷한 규모이며 2004년의 1천600만대보다는 약 200만대 줄어든 규모다.

지난 2004년에 번호이동제도가 처음 시행하면서 수요가 급증했음을 감안하면 평년 수준으로 볼 수 있다.

3일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701만대, 팬택계열 316만대, LG전자는 281만5천대를 공급한 것으로 각각 집계했다.

제조사별로 삼성전자는 53종, LG전자가 35종, 팬택 계열이 31종의 휴대폰을 출시해 총 119종의 휴대폰이 선보였다.

또한 지난 12월 국내 시장 규모는 11월의 95만대~105만대보다 늘어난 105만대~114만대 정도로 추정했다. 이는 12월을 맞아 휴대폰 3사가 새로운 제품을 쏟아냈으며 이동통신사들도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5년 국내 휴대폰 빅3 실적

구분 출시모델수 국내공급량 전체시장규모예측 추정점유율
삼성전자 53종 701만대 1천399만대 50%
팬택계열 31종 316만대 1천431만대 22%
LG전자 35종 281만5천대 1천394만대 20.1%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를 1천399만대로 집계했으며 이중 자사가 701만대를 공급해 5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04년 연간 점유율 46%에 비해 크게 성장한 것이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를 105만대로 집계했으며 이중 자사가 52만5천대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팬택 계열은 지난해 국내 시장 규모를 1천431만대로 집계했으며 이중 자사가 스카이와 큐리텔 브랜드를 포함해 316만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시장의 22%에 해당하는 것이다.

팬택계열은 지난 12월에는 국내 총 108만대 중 22만2천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05년 국내 휴대폰 시장 1천394만대 중 자사가 281만5천대를 공급해 20.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월의 경우에는 총 114만대 중 22만대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2005년 휴대폰 시장은 1월 성수기와 LG텔레콤의 번호이동 시작이 맞물려 149만대~164만대로 호황을 누렸으나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규제 강화와 신규 서비스의 지연 등으로 상반기에는 계속 감소했다.

2005년 5월 97만대~102만대까지 줄던 휴대폰 시장은 6월 104만~114만대를 기록하면서부터 10월까지 다시 회복세를 보였으나 11월 이동통신사가 재고를 조정하면서 시장이 위축됐다.

한편, 휴대폰 3사는 올해에는 2004년 번호이동 관련 약정할인 기간이 만료되고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는 한편 DMB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약 1천500만대로 시장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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