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난 19일 대구대공원건설사업단 현장에서 장마철을 앞둔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기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정명섭 사장이 직접 절토·성토 구간, 비탈면, 흙막이 시설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을 점검하며, 각종 재해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 사장은 현장에서 “기상이 악화되기 전 위험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모든 관계자가 긴장감을 갖고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강우 시 붕괴·침수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시행했다.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피부 화상 예방용 선크림을 배부하고, 폭염 대응 수칙 준수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정 사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사 운영이 중요하다”며 “비상연락망 점검과 응급대응 체계 점검 등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장마철 풍수해 대비는 물론, 혹서기 대비 근로자 보호 활동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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