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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하는 밥퍼’ 하루 참여 16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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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이 일자리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 시작한 ‘일하는 밥퍼’ 사업 누적 참여자가 13만명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400여명 수준이던 하루 참여 인원이 올해 2월부터 1000명으로 늘고, 최근에는 1500명까지 증가했다. 지난 18일에는 16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 사업은 도내 6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조립 등의 일자리를 주고, 충북도가 그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다.

‘일하는 밥퍼’ 사업 모습. [사진=충북도]

현재 도내 118곳(경로당 72곳, 기타 작업장 46곳)에서 진행 중이다.

노인 등 참여자는 하루 최대 3시간 일하면 1만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이 금액은 충북도가 협약을 통해 확보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금과, 일을 맡긴 상인·기업 등이 합쳐 지급한다.

참여자 대다수는 70~80대 고령자다. 청주시와 괴산군 작업장에서는 올해 97세 노인 2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도는 일하는 밥퍼 사업을 범도민 운동으로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국가정책에 반영해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0일에는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어 일감 나눔에 기여한 도내 기업과 현장 지원에 참여한 ‘밥퍼지기 봉사자’를 표창하고, 최고령 참여 어르신(97세) 2명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돈 충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일하는 밥퍼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드리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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