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세계대학평가(THE)에서 300위권에 진입했다.
20일 충북대에 따르면 세계대학평가가 6월 발표한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결과, 기존 801~1000위권에서 500순위 상승한 301~40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국내 대학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지속가능성, 포용성, 국제협력 등 이행 실적을 정량·정성 평가한다.
충북대는 SDG1(빈곤 퇴치) 세계 34위, SDG9(산업·혁신·인프라) 세계 70위, SDG11(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세계 77위로 100위권 내에 3개 분야가 포함됐다.
특히 SDG1(빈곤 퇴치) 부문은 저소득층 학생 지원 프로그램에서 만점을 받았다. ‘천원의 아침밥’, ‘이천원의 저녁밥’, ‘CBNU 글로컬 희망장학금’ 등 복지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학생 복지를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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