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영동군은 국악체험촌 야외무대 옹벽에 지역의 문화적 상징·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루버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1억4000만원을 들여 설치한 디자인 루버는 ‘달빛 아래 흐르는 국악의 울림’을 주제로 제작됐다.

각 루버는 △충북 8경 중 하나인 월류봉을 형상화한 ‘달’ △전통국악의 리듬과 선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국악의 울림’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인 ‘감’ △고대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 문양 ‘빗살무늬’ 등 상징적 요소를 담았다.
특히 LED 조명과 입체적인 음영 효과로 밤에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
영동군은 야외무대가 국악체험촌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수진 군 국악기반팀장은 “국악을 중심으로 한 공간 조성과 문화 자산 활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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