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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1호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선정…168억 15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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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공모 선정…미래형 실증도시 구축 본격화
ICT 클러스터 기반 AI산업 플랫폼 스마트 알파시티 구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2025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6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대구는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 대상지로 낙점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대구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내 스마트도시 혁신기술 기반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국토부 주관 신규사업이다. 대구시는 수성구 고산2동 일원(알파시티 포함)에 총 168억1500만원(국비 80억, 지방비 80억, 기타 8억 1500만원)을 투입해 향후 3년간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모빌리티 & 로봇’, ‘지능형 관제 & 안전’을 특화 분야로 설정하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반도체, IoT, 5G, 빅데이터 등 융합 기술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실증 스마트도시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는 (재)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텔레칩스, ㈜베이리스, ㈜유엔디,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하며, 스마트도시 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알파시티 내에 이미 구축된 데이터허브, AI 컴퓨팅 자원, 통합관제플랫폼 등 기존 스마트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기업 전용 5G망과 스타링크 통신망을 추가 구축해 실증환경의 질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 기반 스마트도시 서비스 10개를 실증할 계획이며, 이 중 3개 서비스는 참여기업이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나머지 7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기업이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 결과는 오픈소스로 개방해 국내 어반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미 2021년 전국 최초로 데이터허브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데이터안심구역 거점기관으로 지정돼 전국 유일의 데이터 통합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 대구시는 2016년부터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수성알파시티 개발, 혁신성장 프로젝트,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 UN ITU 국제표준 및 ISO 다중 인증 획득 등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 왔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특화단지 선정은 대구시가 다년간 쌓아온 스마트시티 경험과 기술적 기반의 결실”이라며 “전국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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