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롯데GRS는 커피사업 다각화 전략을 위해 브루잉 커피 전문 브랜드 '스탠브루(STANBRU)' 위례점을 새롭게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스탠브루 1호점 매장 위례점. [사진=롯데GRS 제공]](https://image.inews24.com/v1/6bfe4ef90acbdc.jpg)
스탠브루는 기존의 가격·양 중심 소비 트렌드에서 벗어나, 커피의 전문성과 품질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브랜드다.
시그니처 메뉴인 '스탠브루 커피'를 비롯해 커피와 티를 블렌딩한 '텐저린브루', 우유에 커피를 침출하는 방식의 '밀크브루' 등 음료를 선보인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싱글 오리진 원두의 풍미를 살린 브루잉 커피 메뉴는 총 8종으로 구성됐다. 고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브루잉 커피는 3000원대, 아메리카노는 2000원 후반대로 책정해 가성비를 강화했다.
스탠브루 위례점은 약 25평, 39석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기존 엔제리너스의 평균 운영 면적인 80평 대비 약 69% 축소된 형태다. 이는 상권별 차별화 전략에 따른 출점 방식이다.
스탠브루는 주거지와 소형 상권을 중심으로, 엔제리너스는 핵심 상권 및 쇼핑몰, 오피스 밀집 지역 등 대형 상권을 중심으로 각각 브랜드 전략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위례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내 직영점을 추가 출점하고, 향후 지방 대도시로까지 브랜드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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