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회장 황진일)는 19일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일원에서 정기 월례회를 열고 추모공원 조성 방안과 지역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와 각 읍·면·동 개발자문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월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합회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추모공원 부지를 직접 점검하고, 해당 시설이 단순한 장례 공간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명품 시설'로 조성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대책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미국의 철강 관세 인상에 따른 지역 철강산업의 피해와 이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으며, 이와 관련한 대응 전략과 포항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어졌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추모공원을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성공적으로 조성해내는 도시 인프라 구축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며 "개발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황진일 회장은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책 추진을 위해 행정과 지역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발전적 정책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지역개발과 정책 자문을 담당하는 민간 협력기구로,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제언과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포항시의 균형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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