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특례시가 20조원 투자유치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날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20조 원 투자유치’의 조기 달성을 축하했다.
설명회에는 대명이엔지를 비롯한 국내외 50여개 기업과 MDM그룹,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명근 시장은 설명회에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망 △경부고속도로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 △현대·기아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K-미래차 밸리의 핵심 △국내 최대 규모의 향남 제약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 화성의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화성시와 MDM그룹이 2조원 규모의 ‘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하기도 했다.
사업은 전국 최초 시도되는 미래형 시니어타운 조성 프로젝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화성시의 우수한 입지와 산업 인프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 기업에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특히 다수의 기업이 화성시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민선 8기 핵심 목표였던 20조원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도시, 더 큰 성장을 위해 임기 내 25조 원 투자유치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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