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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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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명함·공문으로 대금 송금 유도... 공단 "의심 거래 즉시 확인을"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은 19일 공단 직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지역 업체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가짜 공단 명함을 사용해 커튼업체에 접근한 뒤, 블라인드 공사를 의뢰하는 척하며 자동제세동기(AED) 대리 구입을 요청하고 대금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였다. 다행히 해당 업체가 공단에 확인 전화를 걸어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세종시설관리공단 전경 [사진=세종시설관리공단]

공단은 해당 명함에 기재된 이름, 팩스번호, 이메일 등이 실제와 전혀 다르며, AED 판매 명함 또한 허위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유사 사기에 대한 주의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스러운 거래가 있을 경우 공단 대표번호(044-850-1100) 또는 홈페이지 안내 전화를 통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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