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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달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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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시행한다.

동백패스는 지난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5000원을 넘으면 최대 4만5000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동백패스는 부산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모바일 삼성월렛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도 기존 동백패스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은행 비씨(BC)카드와 하나카드가 서비스를 하고, 오는 10월 농협 비씨(BC)카드가 추가로 서비스를 오픈한다.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는 모바일 등록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는 은행 영업점 또는 동백전 앱을 통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발급 후 모바일 등록 절차를 거쳐 모바일 동백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환급 혜택 산정은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월 이용금액이 더 큰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실물 카드 이용금액이 2만원, 모바일 카드 이용금액이 5만5000원일 경우 모바일 카드 기준으로 환급금 1만원이 산정된다.

지난 5월 말 기준 동백패스 가입자는 70만명이다. 지난해 약 270만명의 시민이 월평균 2만8400원의 환급 혜택을 받았고 동백패스 시행 이후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2022년 42.2%에서 지난해 44.6%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황현철 부산광역시 교통혁신국장은 “동백패스가 시행 2년 만에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모빌리티 혁신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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