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시니어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춘 빛 아트스쿨’과 ‘청춘 빛 모델스’가 지난 12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두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창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진행됐고 ‘청춘 빛 아트스쿨’에는 39명, ‘청춘 빛 모델스’에는 18명이 참여해 예술 활동과 모델 체험 등 다양한 과정을 경험했다.

성과공유회 현장에서는 아트스쿨 참가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모델스 참여자들의 릴레이 워킹쇼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완성도 높은 작품과 당당하게 런웨이를 걷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큰 감동을 자아냈으며 프로그램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청춘 빛 아트스쿨’은 8회차에 걸쳐 다양한 예술 기법을 활용한 감정 표현과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청춘 빛 모델스’는 9회차로 구성돼 전문 강사진과 함께 모델 워킹, 자세 교정, 포즈 교육 등을 통해 자신감을 높였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얻고 위축됐던 마음에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달성문화도시센터는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됐다”며 “세대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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