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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시청소년쉼터 ‘다온’, 위기청소년 곁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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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진흥원, 위기청소년 위한 이동형 쉼터 ‘다온’ 운영…거리 상담·귀가지원까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발 벗고 나섰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동형 일시청소년쉼터 ‘다온’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보호·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와룡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상담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다온’은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쉼터로, 만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버스 내부에는 상담공간, 식사공간,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고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가 상시 배치돼 청소년이 자유롭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동 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달서구 7호광장·신월성지구, 동구 동호지구, 달성군 대실역, 북구 칠곡3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등 대구 주요 거점에서 운영된다.

주요 활동은 거리상담(주 4~5회), 귀가지원, 연계 기관 서비스, 식사 및 생필품 지원, 진로·인권 등 교육 활동이다. 특히,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교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동형 일시청소년쉼터 ‘다온’을 통해 덕원중학교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올해 상반기 2회 진행된 이 상담은 가출 예방 캠페인, 생명존중 교육,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고 하반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다온’은 SNS를 통해 활동 일정과 장소를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상담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대구시와 여성가족부, 대구시교육청이 위탁하고 대구행복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배기철 이사장은 “이동형 쉼터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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