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포스코 본사, 생산관제센터, 중앙대식당 등 주요 시설에 헌혈 차량을 배치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헌혈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에게는 관광상품 이용권과 도서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나눔에 즐거움을 더했다.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혈액원 이재익 헌혈개발팀장은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포스코 임직원의 꾸준한 참여가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3월에 이어 6월에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오는 9월에도 추가 헌혈 행사를 계획 중이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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