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관내 초·중·고 행정실무사 100명을 대상으로 ‘행정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실무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이론+치유형’ 융합 연수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성형 AI(ChatGPT) 기반 행정업무 활용법 △식물 MBTI와 원예 리스 테라피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연수에서는 최근 교육 행정 전반에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을 활용한 △문서 작성 △정보 검색 △업무 자동화 등의 실습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참여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식물 MBTI 심리검사와 나만의 원예 리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원예 테라피가 운영됐다.
특히 식물과 자신의 성향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자아 탐색을 통해 감정 공감과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행정실무사는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은 물론, 일상 속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기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행정실무사의 전문성과 감성을 동시에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실무 인력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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