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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예결특위, 19일부터 결산·제2회 추경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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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선 위원장 "예산의 처음과 끝,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승선)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2024회계연도 결산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2024년 김제시 결산 규모는 세입 1조 4,013억 원, 세출 1조 2,261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결산상 잉여금은 1,752억 원이다.

최승선 예결위원장(좌)과 예결위원들 [사진=김제시의회 ]

그러나 순세계잉여금은 231억 원으로, 전년(771억 원) 대비 540억 원(70%)이 급감했다. 이 같은 감소는 이월사업 축소와 국·도비 반납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재정자립도(9.84%)와 재정자주도(49.87%)의 낮은 수준, 반복되는 이월·불용 예산 등 구조적 문제도 지적되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시기 지방정부에 대한 재정 지원이 축소된 가운데, 김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현재 140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어 시 재정 여건은 점차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제시의 재정 자율성과 집행력 강화를 위한 개선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김제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총 1조 2,314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661억 원(5.67%) 증액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1조 1,262억 원, 특별회계는 1,052억 원으로 구성되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형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에는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40억 원) △가축 살처분 보상금(135억 원) △출산장려금 및 인구정책(21억 원) △소하천 정비(33억 원) △청소년문화공간 조성(15억 원)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조성(1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최승선 예결특위 위원장은 “결산심사는 지난 1년간 시민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이고, 추경심사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예산 한 푼 한 푼이 시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왔는지, 추경 편성이 시급한 민생현안에 맞춰졌는지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두 안건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열리는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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