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복지 전문인력 키운다…광명여성새일센터 개강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지난 17일 직업교육훈련 ‘현장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있지만 실무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이 현장에 적응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20명이 참여해 오는 8월 26일까지 총 50일, 200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복지행정 △케어포시스템 △사회복지기관 OA(한글, 엑셀) △기관별 실무 등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미술심리상담사 △실버인지지도사 자격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시뮬레이션 등 취업 대비 교육도 병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실습체험(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1:1 전문 취업상담으로 실제 취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미 한국사회복지능력개발원 대표는 “사회복지사는 자격증만으로는 현장에서 인정받기 어렵다”며 “50일 동안 고 3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 실무에서 당당히 일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미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수준 높은 실무 교육이 마련됐다”며 “전문 기관과 협력해 여성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참가자 여러분 모두 끝까지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oman.gm.go.kr) 또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02-2680-67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