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콘래드 서울' 전 객실에 매트리스 납품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시몬스는 특급호텔 '콘래드 서울' 전 객실에 자사 매트리스를 납품했다고 18일 밝혔다.

콘래드 서울은 올해 개관 13주년을 맞아 객실 침대를 시몬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Beautyrest)'로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일반 객실에 비치된 매트리스는 뷰티레스트 럭셔리로, 힐튼 월드와이드 그룹 최고급 호텔 사양에 맞춤 제작된 모델이다. 해당 모델에는 '노와이어 이너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매트리스 가장자리를 고탄력 전용 폼으로 감싸 매트리스 가장자리의 배김이나 무너짐, 쏠림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력이다.

최고급 스위트룸 객실에는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비치됐다.

시몬스는 이번 콘래드 서울 포함해 최근 5년 새 새로 오픈한 △해비치 리조트 제주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에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시몬스 핵심 기술력인 '포켓스프링'을 통해 특급호텔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켓스프링은 개별 독립된 지지력으로 신체를 지지하고, 미세한 중량 변화나 작은 움직임에도 유연하게 반응하는 게 특징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제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자체 생산시스템인 시몬스 팩토리움 내 수면 연구 R&D센터에서 총 41종 장비로 250여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