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가할 지역 요식업 소상공인 10개사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은 경쟁력이 있으나 매출 하락 등 정체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과 사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인 ‘요식업 소상공인’은 국세청 통계 100대 생활밀접업종 중 기업체 수가 1위다. 소자본 창업이 용이해 신규 창·폐업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시는 뛰어난 맛과 차별화된 품질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가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지역대표 미식업체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 상담사가 직접 소상공인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900만원의 시설·경영 개선지원금을 제공하고 상담 과정과 사업 성과를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를 지원한다.
1년 이상 요식업을 영위 중인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소상공인 가운데 10개의 지역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경쟁력이 있음에도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핵심 점포로 성장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부산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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