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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3개 대학교, 자율금연구역 지정으로 2030세대 '노담'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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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금연문화 조성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는 2030세대의 금연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 영진전문대, 대구보건대, 대구과학대 캠퍼스를 자율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여전히 높은 2030세대 흡연율과 젊은 나이에 형성된 흡연 습관이 평생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학생 시기부터 자율적인 금연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정 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법정 금연구역인 교사를 제외한 캠퍼스 전역이다.

대구 북구의 자율금역구역 지정 포스터 [사진=북구청]

자율금연구역은 과태료 등 강제 조치가 따르는 법정 금연구역과 달리, 자율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북구는 이번 자율금연구역 정착을 위해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 설치, 금연지킴이 연계 SNS 홍보,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구는 금연지킴이로 활동할 대학생 73명을 모집했으며, 오는 20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금연 활동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금연 시도자 발굴, SNS 카드뉴스 제작, 거리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10월 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젊은 세대가 주로 활동하는 대학 캠퍼스를 자율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만큼, 청년들이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고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금연 환경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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