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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싶은데 자꾸 깨네"…'이것' 5컵 먹으면 꿀잠 잘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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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하루 권장량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줄 경우 당장 그날 밤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하루 권장량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줄 경우 당장 그날 밤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사진=Harvard Health]
하루 권장량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줄 경우 당장 그날 밤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사진=Harvard Health]

지난 11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Sleep Health' 저널에 공개된 'Higher daytime intake of fruits and vegetables predicts less disrupted nighttime sleep in younger adults'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를 하루 5컵 이상 섭취한 그룹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수면의 질이 16%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식단이 수면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 컬럼비아대와 시카고대 공동 연구팀은 20~49세 건강한 성인 남녀 3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매일 섭취하는 모든 음식을 기록하게 했고,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시켜 수면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했다.

특히 연구진들은 참가자들이 밤사이 얼마나 자주 잠에서 깨어나거나 깊은 잠에서 얕은 잠으로 바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수면 분절' 정도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동안의 식단과 그날 밤 수면의 질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발견됐는데, 낮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은 참가자들은 밤에 더 깊고 방해받지 않는 잠을 잤으며, 통곡물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들도 수면의 질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권장량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줄 경우 당장 그날 밤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사진=Harvard Health]
하루 권장량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줄 경우 당장 그날 밤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congerdesign]

그중에서도 하루 권장량인 과일과 채소 5컵을 섭취하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수면의 질이 16%나 향상됐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연구진은 "하루 동안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바로 그날 밤부터 잠을 더 깊고 편안하게 잘 수 있다"면서 "24시간 이내에 이러한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전했다.

◇해당 논문: https://www.sleephealthjournal.org/article/S2352-7218(25)00089-0/fulltext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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