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 직업계고등학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육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6~17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우수 학생들의 경북 직업계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제도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외국인 학생을 글로벌 산업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의 선진 직업교육을 수출하는 이번 협력은 국제사회 기여는 물론, 경북 직업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교육감은 방문 기간 동안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대한민국대사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현지 학교 등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는 '경북교육의 힘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열어, 현지 한국어 학습자 150여 명과 경북교육의 비전과 도전 메시지를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방 소멸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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