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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K-웰니스' 외국인 매출 급증…전년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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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연계성 높은 웰니스로 글로벌 고객 관심 확산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올리브영을 찾는 방한 외국인 고객의 장바구니에 담기는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선크림, 세럼, 마스크팩 같은 'K-뷰티' 상품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웰니스' 상품으로도 관심이 확산하고 있다.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K-브랜드 전반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서울시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의 '웰니스 에딧'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서울시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의 '웰니스 에딧'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올해 1~5월 국내 오프라인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K-뷰티 쇼핑 성지'로 인식되던 올리브영에서 꼭 사야 할 상품으로 건강기능식품부터 이너뷰티, W케어, 덴탈케어 등 카테고리의 다양한 K-웰니스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방한 외국인 고객의 이너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올해 들어 55% 늘었다. 푸드올로지의 콜레올로지 컷팅젤리와 비비랩 석류콜라겐, 락토핏 슬림 유산균 등 일부 상품은 방한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안팎 급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슬리밍(다이어트) △콜라겐(탄력 개선) △글루타치온(미백)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등 상품을 '바르는 화장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먹는 화장품'(이너뷰티) 분야로 소개하고 있다.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도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 샷 같은 새로운 제형의 비타민과 구매하기 부담 없는 가격대의 소용량 상품,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등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한정 기획 상품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주 고객층인 2030세대의 취향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의 선택에도 반영되는 만큼 정통 건강기능식품 상품군도 구성을 다각화하고 있다.

W케어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고객이 제품력을 갖춘 국내 W케어 브랜드도 함께 구매하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올리브영은 질 유산균,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W케어 라인업을 확장하며 우먼 웰니스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덴탈케어 상품군 중에서는 입냄새를 관리해 주는 구강 스프레이와 치아 미백 기능 상품이 등이 인기다.

이처럼 올리브영은 뷰티와 연계성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W케어, 덴탈케어 카테고리를 등을 웰니스 상품군으로 보고 새로운 국내 중소 브랜드와 신상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후 외국인 매출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의 경우 한 개 층이 웰니스로 구성돼 있다. 전문관 중 하나인 웰니스에딧관에서는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쉬고 △잘 자기 등 4대 테마로 큐레이션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이 K-웰니스로 확산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웰니스 브랜드와 지속 협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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