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공·사립유치원 교육과정·방과후 과정' 교사를 대상으로 문해력·수해력 키움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1학년 한글과 수학' 교육과정과 유치원 교육과정을 비교하면서 '유아기 한글과 수학' 접근방법·방향성을 찾고자 마련됐다.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교사가 오전·오후 연수에 참여하며, 유아에게 일관된 학습환경과 학습지원이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초등교육 과정을 점검하며, 유치원 놀이중심 교육과 초등교육이 이어질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연수였다”고 전했다.
김여선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기초학력 저하 문제가 심각한 만큼, 유아기부터 발달에 적합한 방식으로 문해력·수해력을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고, 유·초 이음교육을 강화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여는 문해력·수해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유·초 통합 및 유·초 이음교육'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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