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지역 발달장애인에게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체가 있어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情)이 넘치고 있다.
17일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스방음자재로부터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정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식당 내 테이블과 의자 구입에 사용된다.
센터 관계자는 “쾌적한 식당 환경 조성으로 이용자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스방음자재의 소외계층 나눔 실천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가 개관한 202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어진 이웃사랑 ‘精’이 지역사회 귀감으로 자리를 잡은 지 이미 오래다.
㈜오스방음자재 장봉균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는 데에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큰 역할을 한다”면서 “저희 ㈜오스방음자재가 지난 20여년간 방음자재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사랑과 지역의 신뢰 덕분이었고 그래서 늘 생각해 온 것이 우리가 받은 이 사랑을 어떻게 다시 나눌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다”고 했다.
이렇듯 장 대표는 후원의 의미를 단순한 기부가 아닌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으로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영미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장은 “오산시 발달장애인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스방음자재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이 하나울의 이용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니 더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스방음자재는 2003년 8월 설립된 방음자재 전문기업으로, KS 친환경 방음자재를 제조부터 상담, 출고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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