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충북도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상황실은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총괄하고, 경제통상국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한다.

도는 도지사 집무실을 비롯한 관련 부서에 지역경제 상황판을 설치해 경제 지표와 일자리 상황 모니터링에 나선다.
향후 기획조정실장이 주재하는 실무회의와 지역 경제·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비상경제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최근 고관세·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가 지속되면서 민생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고 진단하며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도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충북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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