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상금 500만원 전액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부했다.
정 의원은 17일 국회 본청 농협은행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 등 5개 시군에 각각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정 의원이 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수상한 상금을 통해 이뤄졌고 수상 이유가 된 '산림재난방지법안'은 제22대 국회 1호 대표발의 법안으로 산림재난의 예방과 복구, 대응 체계를 법적으로 정비한 최초의 제정법이다.
정희용 의원은 “작은 금액이지만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주민에게는 희망을,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소방, 경찰, 산림청 공무원,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입법과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이 발의한 '산림재난방지법안'은 최근 기후위기 속 산불, 산사태 피해가 빈발함에 따라 산림재난 대응의 골격을 마련하는 입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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