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영동군은 17일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와 영동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맺은 협약에 따라 샘표식품은 내년 상반기에 영동군 용산면 가곡리 일원 기존 공장(2만6789㎡)에 1만3098㎡ 규모의 식품공장을 증설한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8년 하반기다.

샘표식품은 지난 194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장류·소스류 전문 식품기업이다.
영동공장을 증설해 기존 제품은 물론, 고추장 베이스 핫소스 등 K-소스 생산할 계획이라고 샘표식품은 설명했다.
샘표식품은 △지역 자재·장비 구매 △지역 건설업체 참여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방안도 함께 실천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샘표식품 공장 증설이 지역 식품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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