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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세계은행·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 대상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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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자급화 경험’ 전수, ‘케이(K)-라이스벨트’ 확대 기대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2일 서아프리카 7개국 연수단을 비롯해 ‘세계은행(World Bank)’,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은행·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WB-ECOWAS) 한국 쌀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세계은행(World Bank)’·‘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공사는 이날 연수에서 국제농업개발 추진 현황과 선진 농업용수 관리 기법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재난안전 상황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장성호 현장을 견학했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은 도시화와 식습관 변화로 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는 ‘2025-2030 지역 쌀 로드맵’을 수립해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동반관계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농식품부 국제농업협력사업인 ‘케이(K)-라이스벨트’를 중심으로 국제농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K)-라이스벨트’는 아프리카 국가의 쌀 생산성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농촌진흥청·공사 등이 협력해 추진중인 국제농업 협력 사업이다.

공사는 농식품 국제농업협력 총괄 지원기관으로서, 사업관리·경지정리·관개시설 보급 등 생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가나에서 첫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7개국에서 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케이(K)-라이스벨트 참여국 확대를 위해 국제기구, 대상국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에 있는 세네갈·케냐·가나 사무소를 거점으로 현지 컨설팅을 병행해 신규 국제협력 프로젝트 발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성경 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국제농업협력은 대한민국의 선진 농업기술과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국과 국제관계를 심화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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