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 2023년 제정된 ‘부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추진해왔다. 17일 기준으로 공공주차시설에 91면의 우선주차구역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주차구역 바닥 면에 우선주차구역을 표시하고 주차장 내 안내표시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영주차장, 주요 공공청사,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주차구역 이용 대상자는 독립·참전·특수임무, 무공수훈 등 국가유공자로서 본인이 탑승한 차량만 해당이 되며, 우선 주차구역 이용 시 국가가 발급한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조영태 부산광역시 행정자치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예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도의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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