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BNK경남은행은 17일 김해시청지점을 확장 이전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장 이전은 김해 시민들이 자랑스러운 역사와 지역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차원으로 추진했다.
김해시청지점 청사 외부는 BNK로고와 함께 김해 지역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이미지들로 꾸며졌다. 내부는 김해평야의 황금 물결이 형상화돼 가야왕도 김해 분위기로 조성됐다.

경남은행은 종전 김해시청지점이 좁고 불편했던 점 등을 반영해 고객들이 안락하고 편리하게 영업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고객 중심의 창구 공간을 배치했다.
영업점 면적을 늘려 상담실·고객대기공간 등 편의 시설을 설치했으며 편안한 상담을 위해 창구마다 개인 칸막이를 적용했다.
조수호 BNK경남은행 김해시청지점장은 "새롭게 선보인 김해시청지점은 찬란한 철기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왕도 김해를 느낄 수 있다"며 "역사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김해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가야왕도 김해를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김해시청지점은 지난 2001년 12월 직원 2명이 근무하는 파출수납창구로 시작해 2008년 12월 지점으로 승격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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