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서구 갈마2동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근로자들을 위한 나눔 캠페인 ‘시원한 한 잔의 응원’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지난 13일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관리원과 공공 야외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해 건강을 챙기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와 마트·편의점 점주, 환경관리원 반장 등 18명이 참석해 10개 거점 점포를 방문, 총 124만원 상당의 음료를 선결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근로자들은 배부받은 티켓을 활용해 지역내 10개 편의점과 마트에서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산은 자생단체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티켓 제공은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갈마2동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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