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16일 제27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오는 27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정례회 가간동안 의원 발의 조례안인 「군산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30건의 안건심사와 현안업무보고 청취 등을 다룬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한경봉·설경민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영란·송미숙·한경봉 의원의 건의안, 김경구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먼저 한경봉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는 지금 전국에서 빈집이 가장 많다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빈집 정비와 활용 대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설경민 의원은 “새만금 항만의 운영권은 군산시가 아닌 군산 지방해양수산청에 있고 2호 방조제 등 관할권이 김제로 지정된 상황에서 물리적 연결 구조 대부분이 이미 군산시 통제 밖에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김영란 의원이 발의한 「퇴직공무원 소득 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건의안을 가결했다.
이어 한경봉 의원이 발의한 「CNG 충전 보조금 지원 재개 촉구」건의안도 채택됐다.
아울러 송미숙 의원이 발의한 「금강하굿둑 상류 토사 퇴적 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도 원안 가결됐다.
김우민 의장은 개회사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마음속에 기리며 그 희생을 헛되지 않도록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답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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