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건강검진을 거부하는 아버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건강검진을 거부하는 아버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a49c89dbebed36.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가 죽어도 건강검진을 안 받으려고 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현재 해외에서 사업 중이며 석 달에 한 번씩 한국에 들어오지만, 그동안 단 한 번도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다.
또, A씨와 어머니가 아무리 설득해도 아버지는 병원에는 절대 가지 않으려고 하며, 아프다고 느껴지는 곳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 건강검진을 미룬다고 한다.
이에 그는 "아버지 연세를 생각하면 당뇨나 고지혈같은 문제가 분명 있을 수 있는데, 일단 검사를 해야 약도 처방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건강검진을 거부하는 아버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bb650849ecd252.jpg)
이와 함께 "정말 누구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는데, 억지로라도 병원에 데려갈 방법이 없을까요"라며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부모님도 똑같다" "우리 엄마도 내가 끌고 가서 받게 했다" 등의 공감을 나타내는가 하면, "예약 먼저 잡으면 된다. 큰돈 써서 예약을 했고 취소 시 환불을 못 받는다고 해라" "나중에 큰 병으로 아파봐야 정신을 차리신다" "간단하게 피 검사만 해보자고 설득해라" 등의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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