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몽골 간 보은군 “농식품 해외 유통망 확보”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보은군은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내몽골 자치구(네이멍구) 후룬베이얼시에서 지역 특산품 브랜드화와 안정적인 해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군이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후룬베이얼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엔 군청 관계자 3명과 지역 농식품 업체 5곳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지에선 개별 미팅을 진행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OKTA 회원사와의 제품 전시·설명회, 로컬시장 조사 등도 병행했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상담회는 단기적 계약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 농식품의 중장기적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했다”며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