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해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대구시 중구 남신동 한 아파트 1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해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Antonio_Cansino]](https://image.inews24.com/v1/03f02958623eaf.jpg)
화재는 집 내부에서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거주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11분 만에 화재를 자체 진화했다.
그러나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각각 2도 화상(경상)을 입어 치료받았다.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해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Antonio_Cansino]](https://image.inews24.com/v1/ca83ff5bccfd83.jpg)
또한 선풍기와 집 내부 바닥이 일부 불에 타면서 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