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대구시의원, ‘관광진흥위원회 설치’ 조례 개정안 발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 제317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대구시 관광산업의 전문성과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인 ‘대구광역시 관광진흥위원회’ 설치를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해당 위원회는 관광산업 육성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심의와 자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 의원은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수요에 발맞춘 효율적인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관광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위원회 설치를 통해 민과 관이 함께하는 실질적 관광 거버넌스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함으로써 전략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정책 조율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대구 관광산업의 도약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대구시는 향후 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