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15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민관합동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폭염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T/F에는 △시민안전과 △복지정책과 △보건소 △농업정책과 △축산정책과 △소통협치담당관 등 6개 부서가 참여하며, △안성소방서 △한국전력 안성지사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폭염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T/F는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비롯해 노숙인 예찰, 농축산물 피해 예방 및 관리대책 마련, 도심 살수차 운영 등 폭염 전반에 걸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고 실외 작업자 및 고령층의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둔다.
시는 현재 무더위 쉼터 498개소를 운영 중이며, 쉼터 내 냉방기기 점검과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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