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형식적인 교육을 벗어나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부패 취약 요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고 열린 대화가 진행됐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즉문즉답’ 코너는 직원들이 익명으로 질문을 제출하고 기관장이 직접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조직 문화나 업무 고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청렴의 메시지를 담은 팝페라 공연도 함께 마련돼 바쁜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이자 신뢰의 시작”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직원들과 함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실천 가능한 청렴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신뢰받는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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