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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념물 ‘사정성’ 산책로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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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로 노후 구간 정비… 안전·접근성 모두 고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는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시 기념물 ‘사정성(沙井城)' 일대의 산책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사정동 주택가(산서로50길)에서 사정성 정상까지 약 50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3일까지 노후 시설물 철거, 급경사 지반 다짐, 계단 설치 등 안전 중심의 정비를 마쳤다.

대전시 기념물 ‘사정성’ 일대의 산책로 정비 완료 [사진=대전시]

사정성 일대는 매장문화재 분포 지역인 만큼, 시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데크나 난간 등 인공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했다. 전망대와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은 역사문화환경 보존 원칙에 따라 신중히 검토해 일부만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산성종합정비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구 흑석동 산성 정비에 이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최소한의 개입(Minimum Intervention)’ 원칙을 적용해 문화유산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접근성을 높이는 시민 친화형 정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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