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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3년차…따뜻한 기부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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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차를 맞아 따뜻한 기부의 결실을 군민 삶에 녹여내고 있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2년간 총 12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는 2년 연속 도내 최고 기부실적이다. 지난해만 8억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냈다.

기부금은 14개 사업에 약 3억3000만원을 들여 실질적인 주민 체감형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주요 사업은 △위기 청소년 중독예방 캠페인 ‘네버랜드(NAVER LAND)’ △생거진천케어팜 도시텃밭 운영 △보재 이상설 무궁화로드 조성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 △고위기 청소년 상담 마음회복 프로젝트 Re:Start △독립운동가 26인의 업적 재조명 등이다.

지정 기부사업으로 하고 있는 △재가 노인주택 안전손잡이 설치 △출산가정 육아용품꾸러미(마더박스) 지원 등은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 정책에 맞춰 기부자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학교밖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 △공립 작은도서관 특성화 △학생운동부 전지훈련비 지원 △어르신 방문의료서비스 지원 등의 사업을 추가했다.

군은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과 변화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등 ‘보람있는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별 답례품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등을 통해 가능하다.

/진천=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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