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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SK에코플랜트와 반도체클러스터 점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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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관계 공무원·SK에코플랜트 임직원 등 참석
도로·교통 등 분야별 점검…시민 불편 최소화 논의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반도체클러스터 FAB(팹) 1기 건설과 관련해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송종률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처인구 도로과, 교통과, 건설과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과 SK에코플랜트 최상원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FAB 1기 건설 상황을 공유하고 도로·교통·노점상·불법 주정차 등 실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1일 처인구청에서 열린 반도체클러스터 점검 회의에서 송종율 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 자리에서 가장 먼저 제기된 현안은 산단 근로자의 교통 편의를 위한 버스 노선 신설 요청이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산단 내 근로자들로부터 대중교통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용인터미널에서 반도체클러스터까지의 직행 노선 개설을 위한 수요조사를 곧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처인구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신설에 관해 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공사 차량의 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포트홀 문제와 관련해서는 처인구가 FAB 1기 착공에 앞서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예산 추가 배정을 설명하며 과적 방지와 세륜시설 운영, 적재물 관리 강화 등 공사 차량 운행의 기준 준수를 요청했다.

양측은 도로 파손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 연락망을 공유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착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와 시공사 간의 실시간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비상 대응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송종률 처인구청장은 “처인구는 반도체클러스터가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확충, 불법 노점상 정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무 협의를 지속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상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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