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립예술단이 시민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17일과 19일 오후 7시 30분,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대전시립무용단과 대전시립합창단이 각각 무대에 올라 장르별 매력을 선보인다.

17일에는 시립무용단이 무용극 '헨젤과 그레텔'을 무대에 올린다. 동화를 춤과 이야기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안무와 유쾌한 연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예고한다.
19일에는 시립합창단이 다양한 영화 속 명곡들을 합창으로 들려주는 음악회를 연다. 액션, 로맨스,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의 주제곡을 새로운 감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게스트로는 1990년대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 박학기가 출연해 ‘향기로운 추억’ 등 대표곡을 들려준다.
예술단 관계자는 “무용과 합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쉼표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람을 권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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