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이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한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이 1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과 내부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 상담,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참석자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 하도급대금 연동제 설명회, 기술자료 비밀보호 교육, 공정위 간담회, 포스코의 CP 인증 사례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공정거래 이동상담소, 비즈니스지원단 상담 부스, 포항고용센터의 기업지원·취업상담 부스도 운영돼, 실무자들이 직접 법령과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최영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은 "앞으로도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기업의 실질적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건전한 거래 문화가 지역 산업에 자리 잡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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