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환경교육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주요 내용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이론 강의'와 '물을 살리는 천연 폼클렌징 만들기 체험' 실습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경 분야 전문강사를 위촉했으며, 지난 9일 도량3주공아파트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15개소, 35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체득하고, 녹색생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정숙 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의 일상화 속에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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