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고령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소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3개 권역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침 시술 등 기본 한방진료, 건강상담, 기초 건강측정, 치매 인지검사 및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공공 보건의료서비스다.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월 4회(주 1회) 운영된다.
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진료함으로써 고령층 주민의 건강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돌봄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추진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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