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한국 풍력에너지학회 학술대회 참가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오는 18일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사)한국풍력에너지학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 5개의 기획세션을 구성해 참가한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는 풍력터빈의 기기 시스템, 전기, 지지구조물 및 운송설치, 운영 및 유지보수, 환경 정책, 표준화 및 인증 등의 풍력에너지 분야에 초점을 둔 국내 유일한 학회이다.

국립군산대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이하 혁신연구센터)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관련 기획세션 3개와 풍력발전 분야의 국제표준 및 인증 대응을 위한 세션 2개로 구성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풍력발전 표준화 포럼’ 및 ‘국제표준대응 전문가네트워크’ 2개 기획세션을 통해 풍력분야 표준화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차세대 풍력발전기술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식 공유와 정책 기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초대용량 풍력기술, 해상풍력단지 운영 및 유지보수, 인증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지는 만큼, 산·학·연 협력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군산대 혁신연구센터 강기원 센터장은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 기획 세션은 기계시스템 및 블레이드 ‧ 경제성 및 지지구조물 ‧ 전기/제어시스템 등 전반적인 풍력발전 분야의 연구 내용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연구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국립군산대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 사업은 석·박사과정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이며, 국립군산대 주관으로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3개의 대학과 16개의 풍력발전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라북도, 군산시로부터 6년간 약 8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